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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99 PM코스] PM꿈나무의 PM코스 찐후기 | step2 개선

알 수 없는 사용자 2023. 11. 2. 15:45

목차

0. 기획주차 이야기

1. 1차 MVP

2. 1차 MVP의 결과와 개선방안

3. 2차 MVP

4. 2차 MVP의 결과와 개선방안

5. 개선주차 소감 및 회고

 

 


0. 기획주차 이야기

  • 치열했던 기획주차를 지나서 더욱 치열했던 개발과 개선 주차로 넘어왔습니다!
    기획 주차의 이야기는 앞의 글을 참고해주세요! 그럼 바로 시작해볼게요~!
  • 이전 글 보러가기 : https://noelle-champschu.tistory.com/35

 


1. 1차 MVP 

  • 1차 MVP의 Feature
    • 기획 단계에서 추렸던 6가지의 문제 중에서도 임팩트와 구현가능성에 따라 우선순위를 적용했을 때 저희는 아래 세 가지의 문제를 1차 MVP로 구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간단하게는 레시피 작성 / 레시피 탐색 / 레시피 스크랩 이렇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핵심 가치 (Jobs To Be Done, JTBD)
우리의 베이킹 서비스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경험을 얻을 수 있습니다.

* Key Feature
    ✔️ 정해진 템플릿에 맞게 간편하게 레시피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 Sub Feature
    ✔️ 레시피들을 하나의 통일된 양식으로 볼 수 있습니다.
    ✔️ 레시피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찾고 저장할 수 있습니다.

 

  • User Flow
    • 레시피 작성과 스크랩 정보가 개인마다 발생하는 데이터였기 때문에 저희는 회원가입을 한 유저에 대해서만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User Flow를 구성했습니다!
    • 따라서 로그인 기능 또한 저희의 1차 MVP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 최종 구현 모습
    • 저희의 1차 MVP의 모습은 이러했답니다!
    • User flow에 맞게, 홈 화면에서 모든 사용자가 레시피 상세를 접근할 수 있지만, 스크랩 버튼을 누르거나, 레시피 작성 버튼을 눌렀을 경우에는 로그인을 한 회원에 한해서 동작하도록 구현했고, 레시피 목록에서 해당 레시피들을 모아서 볼 수 있도록 페이지가 구성되었어요!

 

  • KPI와 목표치
💡 오늘오븐 유저 액션의 목적 지표

1) 회원가입과 로그인
2) 레시피 스크랩
3) 레시피 작성

 

  1. 이용자가 회원가입 후 로그인을 하게 한다
    • Main KPI : 신규 사용자 중 회원가입을 한 사용자의 비율
                           = (일일 회원가입한 사용자수 / 일일 신규 사용자수) * 100 = 20%
    • Sub KPI
      • 일일 신규 사용자수
      • 회원가입 한 사용자수
  2. 이용자가 다른 레시피를 탐색하고 스크랩하게 한다
    • Main KPI : 전체 사용자 중 레시피를 1개 이상 스크랩한 사용자의 비율
                           = (일일 스크랩 완료 사용자수 / 일일 활성 사용자수) * 100 = 15%
    • Sub KPI
      • 레시피 상세 페이지 PV, UV
      • 스크랩 버튼 클릭수
  3. 이용자가 레시피를 작성하게 한다
    • Main KPI : 전체 사용자 중 레시피를 작성완료한 사용자의 비율
                            = (일일 레시피 작성완료 사용자수 / 일일 활성 사용자수) * 100 = 15%
    • Sub KPI
      • 레시피 작성페이지 PV, UV
      • 레시피 작성완료 사용자수

 

  • 마케팅 진행사항
    • Paid-marketing
      • 1차 타겟으로 베이킹을 월 1~2회 이상 취미로 하는 2030 여성을 설정했기 때문에 가장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매체인 Meta 광고를 실시했습니다!
      • 소재로는 레시피 탐색 / 레시피 작성 / 공모전으로 세분화해서 진행헀는데요! 레시피 작성이 핵심 기능인 만큼 작성을 독려하기 위해서 레시피 작성 공모전 이벤트를 함께 진행했어요! 

 

 

 

* Non-paid Marketing

  • 베이킹 커뮤니티 바이럴 : 네이버 카페, 밴드, 오픈채팅방 등 베이커들이 모여있는 곳에 바이럴 글을 업로드했습니다! 홍보를 위해 들어가는 것이 어렵다보니 미리 활동도 하고 연락을 주기적으로 드리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 베이킹 인플루언서 컨택 : 레시피 탐색과 스크랩이 제대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레시피 데이터를 쌓는 작업이 필수적이었는데요! 이를 위해서 베이킹 인플루언서분들께 콜드메일도 드리고, dm도 드리는 등 섭외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 운영 : 저희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를 쌓기 위해서 다양한 게시글들을 업로드하면서 진행했는데요!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생기면서 저희도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2. 1차 MVP의 결과와 개선방안

  • 정량 데이터

 

 

  • 정성 데이터 
    • 네 분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UT 진행한 결과 다음과 같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어요!
    • 저희의 key feature인 레시피 작성과 스크랩 위주로 사용하시는 모습을 지켜보고, 또 질문을 드렸습니다!
      • 레시피 작성
        • 레시피를 나만 보려고 작성할 때와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서 작성할 때가 각기 다름. 후자의 경우에는 하나씩 입력하도록 되어있는 지금의 작성 템플릿이 유용하지만, 전자의 경우에는 번거롭게 느껴짐
        • 레시피 작성 페이지가 한 페이지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이때문에 작성해야할 양이 많게 느껴짐
        • 레시피 공모전 이벤트가 ‘공모전’이라는 표현 때문에 허들이 높게 형성됨
      • 레시피 스크랩
        • 레시피 수가 6개로 너무 적어서 스크랩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함
        • 레시피에 대한 댓글 기능 등이 없어서 해당 레시피로 실제 베이킹까지 할 것 같지는 않음

 

  • AS-IS -> TO-BE 개선안
    • 정량 데이터와 정성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개선안을 2차 MVP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3. 2차 MVP

  • 2차 MVP의 Feature
    • 레시피 작성 페이지 수정
      • 레시피 작성 페이지에서 한 페이지 당 정보의 양을 줄이고, 각 단계별로 저장할 수 있도록 수정했습니다!
      • 나만 보는 메모 용도로 작성 시 편리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재료와 순서 단계에서 직접입력을 추가했어요!

 

  • 레시피 작성 페이지 유입 증대
    • 회원가입 후 바로 작성 체험 페이지로 랜딩을 하도록 했는데요! 온보딩 형식으로 설명만 추가할지, 실제로 작성까지 작동하도록 할지 두 가지 중에 저희는 실제로 작성을 보여주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이라는 판단 하에 체험 페이지를 새로 만들어 랜딩시켰습니다!
    • 공모전 레시피에서 작성 시 추첨 이벤트로 수정함으로써 작성 자체를 더 편하게 느끼고 시도할 수 있도록 했어요!

 

  • 크리에이터 섭외 및 레시피 추가
    • 스크랩 기능이 유용하다고 사용자들이 느낄 수 있도록 레시피 수를 늘리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 크리에이터를 섭외하고 레시피를 추가해, 기존의 6개에서 21일 기준 22개까지 레시피를 늘릴 수 있었어요!

 

  • 추가 개선사항
    • 마케팅 채널 다각화
      •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저희의 타겟이 2030 여성에서 좀 더 연령대를 넓힐 수 있겠다는 인사이트를 얻었습니다! 따라서 기존에는 메타 광고만 진행했었다면, 연령대를 좀 더 넓혀서 당근마켓과 카카오 모먼트 광고까지 함께 추가로 진행했습니다.

 

* 서비스 인지 개선을 위한 홈 화면 UI 개선

  • 첫 랜딩이 이뤄지는 홈 화면에서 저희의 key feature인 레시피 작성이 두드러지지 않는다는 피드백을 여러 분들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어요! 기존에는 이벤트를 전면에 내세웠었다면 2차 MVP에서는 서비스 기능 소개 배너를 가장 상단에 배치하고 이벤트는 작은 배너로 그 아래에 추가하는 식으로 화면 레이아웃을 수정했습니다!
  • 또한 데이터 분석 결과 클릭률이 약 2% 수준이었던 개인화 부분을 홈 화면에서 삭제했습니다!

 

 

 

 


4. 2차 MVP의 결과와 개선방안

  • 정량 데이터

 

 

  • 정성 데이터 
    • 세 분의 유저분들의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다음과 같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어요!

 

  • AS-IS -> TO-BE 개선안
    • 백로그에는 다양한 개선안들이 추가되었지만, 프로젝트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지금 단계에서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더 고민했던 것 같아요!

 

* 수많은 백로그가 남겨졌답니다..!

 


5. 개선주차 소감 및 회고

  • 실제로 만들 수 있을까?
    • 개발 단계에 돌입하고 나서, 가장 먼저 들었던 아쉬움은 ‘아 바로 개발해보고 회의할 걸’이었어요! 그만큼 저희가 실제로 개발을 하는 구현가능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회의했던 점이 가장 아쉬웠답니다. 거창한 계획도 중요하고, 앞으로의 로드맵도 좋지만, 지금! 당장! MVP를 출시하기 위해서 우리의 리소스를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면,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선이 어디까지인지를 파악하면서 논의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걸 여실히 배웠답니다!
  • 배포 후 개선을 하기까지 조금은 지켜보자!
    • 첫 배포를 10/01에 하고나서 바로 다음날, 저희 팀은 걱정 속에 추가 회의를 진행했는데요. 목표했던 KPI들의 수치가 너무 저조하게 나왔기 때문이었어요! 그 회의 자리에서 새로운 개선 방안들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주고 받았지만, 한편으로는 ‘지금 당장 데이터가 안나온다고 해서 바로 수정하는 것이 옳은 방향일까?’에 대한 의문이 남아있었어요.
    • 그 주 멘토링 때 멘토님께 현업에서 MVP 배포 후 얼마간 데이터를 지켜보는지를 여쭤보았는데 보통은 2주에서 한달 정도 지켜보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희는 짧은 프로젝트다보니 이처럼 시간을 두고 볼 수는 없겠지만, 그럼에도 너무 바로 개선을 진행할 경우에 실제로 해당 개선의 효과를 제대로 측정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저희가 너무 빠르게 액션들로 돌입하지 않도록 워~ 워~ 시켜주시기도 하셨답니다!
  • UT는 해도해도 부족함이 없다!
    • 그 전까지 많은 멘토님들께서 ‘사용자들은 절대 여러분들의 생각대로 움직이지 않는다’고 말씀해주시곤 하셨는데, 그 말씀을 정말 피부로 체감할 수 있었어요! 사용자분들이 직접 사용하시는 화면을 보면서 이런 부분이 불편하구나, 이런 부분이 직관적이지 않구나 등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었답니다! 첫 UT를 했을 때 정말 놀라웠던 기억이 납니다!
    • 개선을 진행한 후에도 UT는 계속된다! 개선한 후에도 데이터로는 문제점을 파악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요! 어떤 특정 페이지에서 다음 페이지로의 전환율이 떨어진다면 해당 페이지가 문제라는 건 파악할 수 있지만, 해당 페이지에서 정확하게 무엇 때문에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고있는지를 파악하는 방법으로는 UT가 함께 병행되어야함을 배웠습니다! 개선 후에도 UT를 진행하면서 새로운 백로그들이 다시금 쌓이는 과정이 흥미로웠습니다!
  • 우리의 heavy user를 찾아서
    • 여러 인플루언서 분들을 섭외하면서 저희 프로덕트에 진심어린 애정을 가져주시는 분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진심어린 조언과 더불어 추가적인 인터뷰까지 진행하면서 프로덕트를 만들고 가꿔가는 PM으로서 너무 행복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 앞으로도 좋은 프로덕트를 통해서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다시 한번 상기할 수 있었답니다!